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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인간관계

공감하거나 지치거나
인간관계의 균형을
찾는 과정

다른 사람을 너무 신경 쓰면 나의 멘탈이 흔들리고, 호의는 상대방이 당연함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공감 또는 배려의 미덕을 유지하면서도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게 적절한 태도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책들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다케다 유키 지음 | 미래지향 펴냄

사소한 한 마디를 마음에 담아두거나 상대방 기분이 상할까봐 거절하지 못하고, 사소한 것에 신경 쓰여 피곤하다면,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최초로 규정한 ‘HSP(Highly Sensitive Person)’에 해당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섬세하고 세심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둔감해지기 위해 노력하면 괜찮아질까? HSP 전문 카운슬러이자 자신도 HSP인 다케다 유키는 “오히려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둔감해지려 노력하는 자체가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힘을 잃게 된다. 상대를 우선해 온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하고,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결국 자기 주변에 자신과 잘 맞는 사람들이 모여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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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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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의 책, 이게 뭐라고?!’ 방송 듣기
‘책 읽어주는 남자 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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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의 기술

유쾌함의 기술

앤서니 T. 디베네뎃 지음 | 다산초당 펴냄

우리는 스트레스와 의무, 책임감으로 가득한 삶을 살며 유쾌함을 잃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미없는 삶에서 유쾌함을 회복하지 못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

행동과학자이자 내과의사인 엔서니 T. 디베네뎃은 인간에게 ‘유쾌 지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즐거워할 줄 아는 능력도 지능이다. 상상력, 사교성, 유머, 즉흥성, 경이감이 있다면 이 유쾌 지능을 높일 수 있다. 상황을 재구성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끌어내라, 첫인상에 집착하지 말고 겸손하게 다가가라, 웃음으로 친밀도를 높여 인생의 사막을 건너라, 심리적 유연성으로 완벽주의의 경직성을 극복하라, 내 삶의 놀이공원을 발견하라 등 5가지 조언은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람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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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북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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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호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북 리뷰
원더

원더

R. J. 팔라시오 지음 지음 | 책콩 펴냄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어거스트(어기)는 스물일곱 번의 수술을 받으며 살아남았다. 얼굴 빼고 지극히 평범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어거스트를 괴물이라고 부른다. 이제 어기는 무한한 사랑을 주는 가족 품을 벗어나 학교에 들어간다. 어기는 학교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

저자 R. J. 팔라시오는 두 아이를 데리고 상점에 들렀다 어기와 같은 어린 여자아이를 만났고, 아들이 아이를 보고 놀라 울음을 터뜨린 탓에 황급히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 아들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선 나탈리 머천트의 ‘원더’라는 노래가 나왔고, 그녀는 그날 밤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세상의 오해와 편견에 맞서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어거스트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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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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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야기하는 영화
<원더>(영어자막)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악셀 하케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우리는 한동안 타인과 공존하는 방법을 고심하지 않았다. 이제는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 사는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더불어 지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며 공론화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를 비롯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악셀 하케는 무례한 말과 태도가 일상 곳곳에서 나타나는 사회에서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가치로 품위를 꼽는다. 품위를 지키는 방법은 곧 ‘더불어 살아갈 방법’이다. 그는 역사와 문학,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등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 차별과 배제, 혐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는지 변론하면서도 “그럼에도 우리는 품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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