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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정신으로
KOGAS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52기 신입직원
지난 1월 25일 임용식을 마친 52기 신입직원들이 부서 배치를 받고 업무에 돌입했다.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꿈을 펼쳐나갈 61명의 신입직원들.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나갈 52기 신입직원 중 3명을 만나 포부 넘치는 각오와 입사 소감을 들어보았다.

글. 백미희

  • “원하는 지역, 원하는 회사에서 근무 시작!”

    총무처 총무부 윤현식 직원

    총무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52기 윤현식입니다. 합격 소식은 제게 마치 생일선물 같았어요. 발표 일주일 전이 생일이었는데 결과를 앞두고 긴장이 되어서 마음 편히 즐기지를 못했거든요.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을 목표로 미래의 에너지원인 수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가스공사의 모습을 보며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생활에 기여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커졌는데,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첫 출근이지만 작은 실수도 하고 싶지가 않아서 드라이하고 스프레이 뿌리는 것도 여러 번 연습했답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정문을 통과하는 데 앞으로 ‘내가 원하는 지역, 원하는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앞으로 총무부에서 기업문화 개선과 사내외 행사, 비품, 문서, 기록물, 여비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총무부 조직개편으로 사옥에 필요한 물품이나 기기 관리까지 업무 영역이 확대될 것 같아요. 그만큼 더 꼼꼼히 업무를 배워 나가겠습니다.
    임직원들을 지원하는 업무인 만큼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고 항상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KOGAS의 T자형 인재가 되고 싶어요. 한국가스공사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여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정년까지 다양한 업무 경험과 그에 따른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다재다능한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윤현식’이라는 사람을 떠올렸을 때 ‘성격도 괜찮고, 일도 참 열심히 하는 친구야.’ 라는 생각하실 수 있도록 밝은 에너지로 다가가겠습니다!

  • “경청하는 자세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총무처 급여복지부 박태호 직원

    임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담당하게 될 급여복지부 52기 신입직원 박태호입니다. 저는 강원도에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국가스공사 입사를 준비했어요. 대구에 연고를 두고 있지만, 강원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거리가 멀어 가족을 자주 보지 못했거든요. 회사생활과 입사준비를 동시에 소화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시 회계팀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면접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는 회사생활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저를 보며 안타까워하셨는데, 막상 한국가스공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자 누구보다 기뻐하셨어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교육원 연수,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통영기지를 방문했을 때 LNG 선박과 저장탱크를 보면서 기지의 규모에 놀랐고, 연수기간 동안 교육을 들으며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죠.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여복지부는 이름 그대로 임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담당하는데, 관련 규정을 관리하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일, 복지 개선을 위해서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문의에 경청하는 자세로 업무를 소화하려 합니다. 직원을 응대할 때는 ‘정확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확한 요구사항과 문의 내용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정확하게 드리는 것이 급여복지부 직원의 역할이니까요.
    앞으로 급여와 복리후생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저 역시 정확한 답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업무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줄 아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임용식에서 사장님이 강조하신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슴에 품고, 항상 도전하고 성장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직원이 되겠습니다.

  •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수소사업개발처 수소사업개발부 최찬원 직원

    이번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직렬로 입사해 수소사업개발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최찬원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저에게 무척 특별한 회사입니다. 사실 지난해에도 입사를 지원했는데, 제가 예비 1번으로 탈락했거든요. 학부 시절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꼭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하고 싶었기에 재도전을 하게 되었고, 비로소 KOGAS의 일원이 되었답니다.
    새로 생긴 직렬에 도전하는 만큼 애로사항도 있었습니다. 타 기업이나 기관에도 신재생에너지 직렬이 거의 없어서 공부하기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전기전자공학부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꽤 많이 도움되었어요. 전공 책도 열심히 찾아가면서 공부했고요.
    사실 면접에서도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라 화상 면접을 봤거든요.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면접을 못 간 적이 있어서, 면접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죠. PT 면접 당시에는 작년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면접관님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소사업개발부는 수소사업을 개발·계획하는 부서입니다. 수소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수소사업과 기술 동향을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정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수소사업 관련 법을 개정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소사업발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렬이 신설된 것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수소 에너지는 환경은 물론이고 에너지 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일자리 창출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기도 하죠. 아직까지는 수소 분야가 ‘신재생에너지’라고 불리지만 새로운 에너지가 아니라 보편적인 에너지로 자리 잡아, 범국가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