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KOGAS> 400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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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400호 특집 1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수소 에너지

창간호부터
400호 발간까지
사보 발간의 역사

1984년 9월 창간호를 발간한 한국가스공사 사보 <KOGAS>가 37년여 만에 400호를 발간했다. 400호 발간이 있기까지 사보 발간의 역사를 소개한다.

[글 편집실]

창립 이듬해인 1984년 9월, 사보 창간

“우리 공사의 사보인 이 「한국가스」지가 가스 분야의 선진기술을 흡수, 전파하는 귀중한 구실을 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의 화합과 단결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창간사에 갈음합니다.” 한국가스공사 초대 사장인 최연식 사장은 1984년 창간호에 실린 창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사보는 한글과 한자가 섞여 있었고, 사보 중간에 “정직 앞에 불신 없고 공정 앞에 불평 없다” 같은 표어도 실렸다.

한국가스공사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보를 지향했다. “필자 사진과 원고와 관련된 사진 동봉 바람”이라는 투고 안내에서 사진을 파일로 쉽게 주고받는 오늘과 사뭇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은 컴퓨터 시스템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정말 일이 편해졌어요. 당시에는 책 나올 때마다 3일은 밤새 수정자 따 붙이기를 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인쇄소에 나가서 글자 하나하나 찾아서 오려내고 붙이고…. 그러다보면 동이 훤히 터오지요.” 2005년 3월 발간 200호 ‘역대 편집자 초청 대담’에 참여한 당시 홍보실 언론팀 서명숙 과장의 이야기에서 초창기 사보 작업의 수고로움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수소 사업 역량 소개할 <KOGAS>

1년에 4번 발간하던 사보는 1989년부터 매월 발간으로 확대했다가 1998년 IMF의 영향으로 두 달에 한 번 나오는 격월간으로 변화했다. 2000년부터는 다시 월간으로 바뀌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 사보 제호도 <한국가스>에서 1998년 <KOGAS>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릴레이 칼럼인 ‘필봉계주(현 KOGAS ISSUE)’는 68호인 1993년 2월호부터 시작돼 사보 <KOGAS>의 특색을 보여주는 코너로 자리 잡았다.

사보 <KOGAS>를 살펴보면 한국가스공사의 중점 사업과 미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웹진(www.kogaswebzine.com)으로도 제작되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한국가스공사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성장 사업으로 수소 사업을 수행하면서 사보에도 수소 관련 콘텐츠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회공헌활동, 환경·생태에 대한 관심 역시 사보 기사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으로 사보 <KOGAS>는 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천연가스와 수소 생산·유통·공급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 사업에 대한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1호  

1984년 9월호

한국가스공사는 창립 1주년을 즈음해 사보 <한국가스>를 창간했다. 3개월마다 발간하는 계간이었고, 표지 포함 전체 60면 중 표지와 화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흑백이었다. 표지에는 당시 건설 중이던 평택 LNG 터미널 조감도가 들어갔다.

  17호  

1988년 가을호

표지에 제24회 서울올림픽 성화 사진이 들어갔다. 1988년 9월 17일 낮 12시 21분, 잠실 주경기장 성화대에 등장한 붉은 불꽃은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로 16일 동안 타오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공사 창립 5주년 특집이 담겼다.

  19호  

1989년 1월호

1989년 1월호부터 계간에서 매월 발행하는 월간으로 바꿨다.

  68호  

1993년 2월호

직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글을 쓰는 ‘KOGAS ESSAY’가 처음 신설됐다. 당시에는 ‘필봉계주(筆鋒繼走)’라는 이름이었고, 첫 글쓴이는 공보실 전광경 대리였다. ‘세상 사는 이야기’를 쓴 전광경 대리는 수요개발과 최상용 과장에게 다음 글을 부탁했다.

  100호  

1995년 11월호

창간 11년이 조금 지난 1995년 11월, 사보 100호를 발간했다.

  128호  

1998년 5·6월호

127호(1998년 2월호) 발간 후 월간에서 두 달에 한 번 발간하는 격월간으로 변경했다. 이는 IMF 경제 위기의 영향 때문이었다.

  130호  

1998년 9·10월호

1998년 8월 17일 공사 창립 15주년 기념식 이후 발간한 130호에서 사보 제호를 <한국가스>에서 <KOGAS>로 바꾸었다. 이는 21세기 ‘세계일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공사의 포부를 상징한다.

  133호  

1999년 3·4월호

기존 부분 컬러에서 전면 컬러 제작이라는 큰 변화를 맞았다.

  136호  

1999년 9·10월호

사보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표지로 본 사보 15주년, 독자가 바라본 사보, 사보 제작과정을 다룬 만화 등을 소개했다.

  136호  

더보기

  138호  

2000년 1월호

새천년 새해를 여는 2000년 1월호부터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월간 발행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호  

2005년 3월호

사보 200호 발간을 맞아 축하 메시지, 역대 편집자 초청 대담, 화보로 만나는 <KOGAS> 변천사, 직원 대상 사보 최대 보유자 인터뷰(내 사랑 <KOGAS>) 같은 특집 기사를 수록했다.

  300호  

2013년 7월호

공사 창립 30년인 2013년, 사보 300호를 발간했다.

  314호  

2014년 9월호

공사 본사의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본사 신사옥을 주제로 한 표지의 사보를 발간했다.

  366호  

2019년 1월호 / 웹진 1호

사보가 웹진으로도 제작되어 인쇄 사보 구독자뿐 아니라 보다 많은 독자들과 만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