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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아, 공부가 하고 싶다!' 공부 의욕을 고취시키는 책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이 룰 수 있다.'소크라테스가 남긴 이 말처럼 책은 지금의 고민을 먼저 한 이들이 수년간 찾은 답들을 한데 모아놓은 좋은 정보다. 바쁜 업무에 치이고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되면 목표했던 공부를 미루게 되기 마련. 이럴 때이 런 책은 어떨까.

[정리 편집실]



공부하는 마음을 다잡다
[하루 5분 공부 각오]

공부하는 마음을 다잡다 [하루 5분 공부 각오]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와 책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으로 공부 방법을 설파해온 작가가 제목 그대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하루 한 편씩 글을 읽음으로써 공부에 임하는 각오를 강하게 다질 수 있게 하는 책을 펴냈다. 자기 신뢰, 학습 원리, 공부 원칙, 생활 관리, 멘탈 관리의 '공부의 절대 5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 한 편씩 1년 365일 동안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마음 챙김'지면을 2주마다 배치해 공부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가는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당신이 항상 해오던 일을 하면, 당신은 항상 얻던 것만 얻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같은 태도로 공부한다면 늘 얻던 것만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나 태도에 의구심이 든다면,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독여보자.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을 담다  [공부하는 뇌]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을 담다 [공부하는 뇌]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 김성훈 옮김 | 반니

흔히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 방법, 동기 부여가 공부를 잘 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두뇌 역시 공부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작가는 상위권 학생들의 비밀이 뇌의 최적화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뇌를 학습기관으로서 이해하고 돌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뇌가 제대로 일을 하게 바로잡으면 공부도 훨씬 쉬워질 것이라는 게 작가의 주장이다. 책은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기억력, 집중력, 학습 속도를 끌어올리는 공부머리 최적화 기술을 담았다. 수업 전 학습 준비 단계에서 해야 할 일들, '큰 그림' 활용 전략, 수업과 시간과 자신을 체계화하는 방법, 성공하는 공부법, 수업의 기술, 연상 기억법, 공부 파트너 선정하기, 선생님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작전을 비롯하여 시험 전후의 대응책까지 공부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변화하기 위한 열쇠는 습관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변화하기 위한 열쇠는 습관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지음 |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연초에 세워둔 계획을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면 이 책이 한번 읽어보자. 작가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나를 만들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변화할 나를 위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습관을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아주 작게 쪼갠다. 가령 매일 책을 읽겠다는 다짐은 '잠들기 전에 한 페이지 읽기'로 바꾼다. 매일 요가를 하겠다는 결심은 '매일 요가 매트 깔기'로, 매일 문제집을 풀겠다는 목표는 '매일 책상에 앉아 문제집을 펼치기'로, '매일 아침 5km를 뛰어야지'라는 결심은 '매일 운동화 끈 묶기로 바꾸면 된다. 일을 시작한 후에는 120초 안에는 멈춘다. 이렇게 매일 2분씩 하고 멈추면 몇 주 후에는 자연스럽게 더 하고 싶어 진다. 마음이 가는 대로 더 하되 그것이 일이라고 느껴질 때 바로 중단한다. 아주 사소한 행동이 습관을 형성하고, 그 습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