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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愛발견


매월 매거진 [KOGAS]를 구독하며 '좀 안다'고 자부하지만 아직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KOGAS 덕후'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으니 하나씩 살펴볼까요?

[정리 편집실 일러스트 김원만]

생산

우리나라에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지 않아 주로 해외 여러 나라를 통해 들여온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LNG 수송선을 통해 운송해오고, 운송된 LNG는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액체상태의 LNG를 기체 상태로 바꾸어 전국으로 공급하는 것까지를 '생산'으로 본다. 참고로, 한국가스공사의 LNG 구매력은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1위.

업[業]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및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생산기지와 공급망의 건설,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개발, 수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본부

전국에 9개의 지역본부에서는 주요 산업체와 도시가스사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한 설비, 유지, 관리, 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4시간 소방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4대의 소방차를 바탕으로 한 소방서급 자체 소방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천여 개의 가스감지기, 저온감지기,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워터스프레이(Water Spray) 시설 등을 갖추어 LNG 생산기지에 최적화된 방재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청와대급 보안

LNG 생산기지는 24시간 철통 보안으로 공사 직원들도 출입하기 어려울 정도. 출입자 관리나 보안 교육 등에 있어 국가 중요 시설 '가'급에 해당하는데, 이는 국가의 안전보장에 고도의 영향을 미치는 행정·산업시설을 말하며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이 여기에 속한다. 2018년 안전한국훈련 당시 국가 재난안전본부로 가스공사의 훈련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가스배관 안전관리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GPR (최첨단 레이더장비) 탐사 용역을 시행, 땅속을 엑스레이 찍듯 탐사하고, 배관의 부식 방지를 위해 전기를 흘려보낸다. LNG 기지에는 약 7천여 개의 계기와 2만 여개의 밸브가 존재하며, 많은 설비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EHSQ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생산기지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각각 생산기지를 두어 천연가스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기화 및 계량 후 주 공급관을 통해 각 지역본부 관리소로 보내지고, 지역본부에서 해당 지역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판매, 천연가스버스나 도시가스 등으로 활용된다.

인텔리전트피그

가스 공급의 중단 없이 배관 내부를 통과하며 결함 및 부식을 점검하는 설비로, 가스배관 건강을 위한 일종의 내시경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