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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사장, 베트남 부총리·기획투자부 장관과 면담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찡딩중 부총리, 응우옌찌중 기획투자부 장관과 만나 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찡 부총리와의 면담 자리에는 데이비드 루이스 ECV(미국계 에너지 사업 개발사) 사장과 도이체방크 관계자 등도 참석해 가스공사와 ECV가 공동 추진 중인 베트남 빈투언성 GTP(Gas to Power Project)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찡 부총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미국·베트남 3국 협력관계 강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채 사장은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와 함께 응우옌찌중 기획투자부 장관도 만나 국내 3사가 참여한 '코리아 컨소시엄'의 에너지 분야 발전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베트남 GTP 사업에 대한 공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베트남 정부에 피력,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제 도입

한국가스공사는 2월 18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관세청 및 6개 에너지 공기업(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과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수출입 규모가 큰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를 비롯한 관세청의 정책을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세행정 발전 및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가스공사는 간담회에 이어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연내에 AEO 공인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사 등 중소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 시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1400억 동반성장 펀드조성…中企 중동시장 진출 지원

한국가스공사의 동반성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은 IBK 기업은행과 함께 1400억 원을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로, 저리로 사업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특허·인증 지원, 해외 프로젝트 사업 정보 제공 등의 기능도 수행 중이며, 성과 공유형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동반성장 밴드(앱 기반)와 동반성장 센터(웹 기반)를 통한 온라인 채널 운영 및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도 운영 중이다. 특히 천연가스 산업 중소협력사와의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해 개최한 '중소협력사 동반성장협의회'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업체(AEO)' 제도를 비롯한 관세청 정책을 공유하고 관세 행정 발전 및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가스연맹, 내년 열리는 'WGC 2021' 브랜딩 강화

한국가스연맹이 내년 6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WGC 2021' 브랜딩을 강화한다. WGC 2021은 내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와 대구·경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가스총회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는 9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가스업계의 올림픽'으로, 우리나라에서 WG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그만큼 위상 정립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기획 및 세션별 연사 섭외 등 세부 로드맵 수립과 전략위원회 운영에 이어 전 세계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통한 홍보 강화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착실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시와 공동으로 D-365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LNG수출입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국내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 '애월항LNG기지' 본격 가동…도시가스 내달부터 공급

제주 천연가스 공급 시설인 '애월항LNG기지' 및 저장 탱크가 본격 가동돼 3월부터 기존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해 도내 3만2천 가구에 LNG가 공급된다. 또한, 현재 삼양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 2개소에 LNG를 공급 중이며 내년 연말에는 화순복합발전소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총 공급량은 도시가스용 12만 톤, 발전용 23만 톤 등 총 35만 톤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경남 통영LNG기지에서 LNG를 액화천연가스 상태로 공급받아 애월LNG기지로 운송해 액체 상태로 저장한 후 다시 기체 상태로 만들어 도내에 공급한다. 2029년까지 도내 15만8천 가구에 LNG를 보급, 보급률을 5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LNG가 LPG보다 35%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비용 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해운과 손잡고 LNG 벙커링 사업 본격 추진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社의 '선박용 청정연료 공급을 위한 18,000㎥급 LNG 벙커링 선박 용선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를 위해 대한해운과 '합작법인 설립 합의서(JVA)'를 체결했다. 지난해 말 수주한 본 사업은 향후 쉘사가 선정한 지역에서 운영할 벙커링선의 공급 및 운영을 위한 용선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5년, 옵션으로 최장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가스공사와 대한해운이 공동 소유하게 될 벙커링선은 현재 보편화된 7,500㎥급보다 약 2.5배 큰 규모로 컨테이너선 및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LNG를 공급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에 40%의 지분으로 참여해 선진 사업모델 경험 및 실질적인 벙커링선 운영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국내 벙커링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쉘사와의 용선계약 종료 후 해당 선박에 대한 우선 사용권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벙커링 사업에 안정성이 검증된 선박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