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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억 원 규모 긴급 경기 활성화 방안 추진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2,100억 원 상당의 유동성 및 매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 및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을위해 현재 운영 중인 상생펀드의 추가 출연으로 638억 원을 조성·운영한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대출을 위한 상생펀드에 추가로 600억 원을 금융기관과 공동 출자해 증액하고 임원·간부직원의 자발적 급여 반납으로 조성한 성금 약 3억 5천만원을 사회적 금융기관과 협업해 대구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속 대출하는 '사회적 금융사업(Microcredit)'을 추진한다. 에너지 복지와 연계한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조기 시행,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물품 조기구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34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 집행 예정인 중소기업 대상 공사·용역·구매계획의 20%에 해당하는 792억 원 규모의 계약을 2분기에 조기 발주한다. 아울러 공사·용역·구매계약시 관련 법령 등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약 707억 원의 경비 절감 및 매출 증대 효과를 창출한다. 코로나19로 일시적 계약 불이행이 발생한 경우 지체상금 면제 등을 통해 계약 상대자의 부담을 낮추고, 2억미만 소규모 계약에 대한 최저 낙찰률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기존 80.5% → 변경 87.75%)한다. 여기에 일반관리비(6%) 및 이윤(10%)을 최대 보장해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견인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우선 수주를 위한 사전 체크 리스트 운영으로 발주계획 단계부터 지역 중소기업 참여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친환경 에너지시대, 육·해상 연료도 청정 LNG로!

한국가스공사는 LNG를 활용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선박, 화물차에 화석연료 대신 LNG를 연료로 공급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수송용 연료 전환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LNG 벙커링은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기존 선박용 연료와 비교해 황산화물과 분진 배출을 100% 줄일 수 있다. 질소산화물은 15~80%, 이산화탄소 배출은 20%, 미세먼지는 91%까지 감축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8월 통영기지에 LNG를 저장기지에서 벙커링선으로 선적하는 LNG 선적설비를 구축했다. 올해 1월 배에서 배로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선 SM JEJU(제주) LNG 2호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LNG 벙커링 사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유 화물차 연료를 LNG로 대체하는 LNG 화물차 사업도 추진한다. 경유 화물차 연료는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8%를 차지하는데, 이를 LNG로 대체할 경우 대기질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고마력·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LNG 화물차를 6만대 보급하고, 이를 통해 12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중대형 화물차, 청소차, 건설 중장비, 버스 등으로 보급 차량도 다양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