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가족 모두 행복한
2022년이 되기를

writer편집실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의 문을 여는
이번 호 한국가스공사 가족 체험의 주인공은 김바울·배대영·주성민 과장 가족이다.
세 가족은 전통부채 칠하기, 전통문양 딱지·컵받침, 복조리 등을
만들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직속실 K-R&D캠퍼스건립반 김바울 과장 가족
애교쟁이 두 딸, 소울(8세)과 나울(5세) 덕분에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요즘 미술 활동을 좋아하는 딸들과 같이 만들며 시간을 보낸 적은 많이 없는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아내(박지혜 씨)를 괜히 귀찮게 한 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가족 모두가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서 좋았다”는 반응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사진촬영을 자꾸 의식해서인지 만들기에 집중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두 딸이 좋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전통부채를 금색으로 칠하고, 전통문양 컵받침을 만들었는데요, 소울이와 나울이는 “만들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아빠, 엄마와 같이 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전통부채는 알록달록 예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여름이 되면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요즘 저희 부부가 따뜻한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데, 이 컵받침에 올려 마시면 분위기가 더 살 것 같아요.
대구경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 배대영 과장 가족
아내(김민정 씨), ‘반짝반짝 빛나는’ 두 딸 서연(5세), 가린(2세)이와 늘 함께하는, 퇴근 후 육아에 전념하는 배대영 과장입니다. 사보 <KOGAS>에 실린 우리 사진을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어 가족 체험을 신청했습니다.
아쉽게도 아내와 가린이는 사진에 등장하지 않아요. 아내가 둘째를 안고 재우면서 사진을 촬영해줬거든요. 서연이와 딱지를 접어 만들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딱지를 처음 만들어보는 서연이는 비행기를 접더라고요. 제가 알려주면서 딱지를 완성했습니다. 딱지를 접었으니 딱지치기를 안 할 수 없죠. 직접 접은 딱지로 서연이와 딱지치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우리 전통공예품이라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잘 가지고 놀 거예요!
중부안전건설단 서울안전건설사무소 주성민 과장 가족
젊은 감각을 갖춘 저와 아내(김소라 씨), 예능 감각 충만하고 다재다능한 소민(17세), 귀여움에다 카리스마까지 ‘반전 매력’ 지민(14세)이와 재미있는 일요일 저녁을 보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진학하는 두 딸에게 일상의 소소한 여유를 주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전통부채를 꾸미고, 라탄으로 복조리를 만들었습니다. 가족 수대로 복조리를 만들었으니 올 한 해 우리 가족에게 좋은 일이 가득 생길 것 같아요. 아내는 “가족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들으며 만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답니다. 소민이는 자신 있게 도전한 복조리가 점점 짚신을 닮아가는 모습에 웃음을 보였지만 부채는 정말 예쁘게 잘 만들었다며 뿌듯해 했고, 지민이는 처음해보는 금묵 채색이라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복조리 2개는 부모님 댁에 하나씩 드리고, 거실에 장식한 부채는 단오에 감사한 분께 선물을, 전통제기는 직원들과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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