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 vol.37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홈 경기장인 대구체육관에서 1월 16일 2021-2022시즌 프로 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올스타전 대구 개최는 프로 농구 출범 이래 최초이자 2006-2007시즌 울산, 2016-2017시즌 부산, 2018-2019시즌 창원에 이어 역대 네 번째 비수도권 개최에 해당한다.

게다가 지난 2020-2021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던 터라 이번 시즌 올스타전 대구 개최가 프로 농구 팬들을 더욱 반갑게 했다.

KBL이 2021년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하며 올스타전 선수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김낙현 선수가 팬 투표 6위(9만 8,417표), 이대헌 선수가 22위(6만 1,144표)를 차지해 올스타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월 21일 현재, 김낙현 선수는 어시스트 4위, 3점슛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KCC 덩크 콘테스트와 최고 슈터를 가리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가 열렸다.

덩크 콘테스트 외국 선수 부문에는 클리프 알렉산더 선수가, 국내 선수 부문에는 최주영 선수가 참가했다. 야투 성공률 5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프 알렉산더 선수의 키는 203cm, ‘신인’ 최주영 선수는 204.4cm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앤드류 니콜슨·두경민 선수가 KBL 최고 슈터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였다. 앤드류 니콜슨 선수는 득점(전체) 1위, 3점슛 성공률 2위를, 두경민 선수는 3점슛 5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