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탐험대

전기차, 수소, 해상풍력 중심으로
2050년 탄소 중립 추진하는 영국

writer편집실

산업혁명을 이뤄낸 영국은 2021년 1월 EU를 탈퇴하며 글로벌 브리튼(Global Britain)이라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전기차, 수소, 해상풍력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년 맞는 영국
2022년 2월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년을 맞는 영국은 1년 내내 축제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영국 역사상 최장 군주인 여왕을 축하하기 위해 6월 2~5일 플래티넘 주빌리(Platinum Jubilee)이라는 즉위 70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다. 런던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이라면 런던아이, 영화 ‘해리포터’를 제작한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런던 타워, 런던의 랜드마크를 탐색할 수 있는 버스 투어(Hop-on hop-off bus tour), 템즈강 위를 지나는 에미레이트 항공 케이블카, 세계 최초의 지하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는 런던교통박물관, 시라이프 런던 아쿠아리움(SEA LIFE London Auarium),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244m 더 샤드(The Shard)에서 런던 전경 보기, 슈렉의 모험! 런던(Shrek’s Adventure! London),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등 10대 명소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된다.
런던 근교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여러 개의 대학이 모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제약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연구개발 역량에서 나온다.
영국에서 지속가능한 여행하기
영국에서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헬렌 일러스(Helen Ilus)가 제작한 ‘런던 그린그라운드 지도(London Greenground Map)’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지도다. 공원과 숲 등 녹색공간을 연결해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런던을 탐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지도는 헬렌 일러스의 홈페이지(https://helenilus.com)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웨일스의 Fforest, 2021년 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콘월의 에메랄드 리조트, 데본의 Treetops Treehouse 등에서 지속가능한 숙박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런던에서는 햄야드(Ham Yard), 리츠(Ritz)처럼 벌집을 조성해 벌을 키우는 호텔에 머무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뉴 포레스트(New Forest), 셔우드 포레스트(Sherwood Forest) 등에서 삼림욕을 즐겨도 좋을 듯하다.
2030년까지 5GW 저탄소 수소 생산 목표
그린수소·블루수소 생산 동시 추진
영국은 탄소 중립 전략 발표에 앞서 2021년 8월 수소 전략, 2021년 7월 운송 탈탄소화 계획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 가정과 사업장의 80% 이상이 천연가스 배관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소 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영국 전역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에너지로 공급하는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Cadent는 세인트 헬렌즈에 있는 유리생산업체 Pilkington과 포트 선라이즈에 있는 유니레버에 수소를 시험 공급 중이다. 이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에 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고 산업용, 주거용 에너지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Essar Oil은 스탠로우 정유공장 인근에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Baxi와 Worcester Bosch가 100% 수소로 가동되는 가정용 보일러 시제품을 각각 출시하기도 했다. 영국은 2030년까지 5GW의 저탄소 수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트윈 트랙 접근방식으로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을 택했다.
2021년 10월 탄소 중립 전략 발표
전기차, 수소, 해상풍력 집중 육성
영국은 탄소 중립 전략 발표에 앞서 2021년 8월 수소 전략, 2021년 7월 운송 탈탄소화 계획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 가정과 사업장의 80% 이상이 천연가스 배관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소 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영국 전역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에너지로 공급하는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Cadent는 세인트 헬렌즈에 있는 유리생산업체 Pilkington과 포트 선라이즈에 있는 유니레버에 수소를 시험 공급 중이다. 이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에 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고 산업용, 주거용 에너지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Essar Oil은 스탠로우 정유공장 인근에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Baxi와 Worcester Bosch가 100% 수소로 가동되는 가정용 보일러 시제품을 각각 출시하기도 했다. 영국은 2030년까지 5GW의 저탄소 수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트윈 트랙 접근방식으로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을 택했다.

<2022년 영국 진출 전략>(KOTRA, 2021년 12월 31일),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한 영국의 Net Zero Strategy’(KOTRA 해외시장뉴스, 런던무역관, 2021년 11월 25일), ‘영국 수소 경제 동향 및 전망’(KOTRA 해외시장뉴스, 런던무역관, 2020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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