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PEGASUS 1

준비는 끝났다
이제 보여줄 일만 남았을 뿐

writer편집실

photographer전예영

지난해 창단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KBL 두 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대구로 연고지를 확정하고,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전력을 갖춘 페가수스를 만나보자.
유도훈 감독
“이번 시즌을 위해 가드에서는 이대성·이원대·우동현·SJ 벨란겔 선수를 보강했고, 포워드에서는 주장 차바위 선수를 도와줄 수 있는 박지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정효근 선수가 복귀했고, 높이를 보강할 수 있는 유슈 은도예·머피 할로웨이 선수도 합류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단기간에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선수들에게 팀원을 즐겁게 하는 선수가 되라고 주문했는데요, 각자 포지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팀원이 힘들 때는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배려심을 강조했습니다. 대구로 연고지를 확정했으니 앞으로 KOGAS, 페가수스, 대구시의 협력과 노력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시즌에는 경기력으로, 비시즌에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보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정효근 선수
“지난 시즌 전 무릎 부상을 입어 1년 동안 농구공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인생의 2/3 가량을 농구와 함께했기에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회복탄력성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시련을 겪어야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더 힘을 낼 수 있었죠. 컵대회를 거치며 몸 상태에 대해 더 강한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제가 코트에 들어가면 적어도 에너지나 기선 다툼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우승을 향해 힘차게 뛸 테니 지켜봐주세요.”
이대성 선수
“새롭게 합류했는데 감독님을 포함한 페가수스가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하나의 팀으로, 강한 팀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왔고요, 준비는 다 됐습니다. 이제 보여드릴 일만 남았죠. KOGAS 직원분에게도, 대구시민들에게도 ‘우리’ 페가수스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과정뿐 아니라 승리라는 결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대헌 선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비나 리바운드를 보강하는데 집중했고요. 9월에 연고지를 확정하면서 안정감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선수들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모였으니 대구시민들을 비롯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 더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SJ 벨란겔 선수
“KBL에서 뛰는 첫 번째 필리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책임감도 크고요. 페가수스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의 도움에 힘입어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가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앞산에서 내려다보는 대구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김치찌개도 맛있고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구 농구를 책임질 KOGAS 페가수스
코칭스태프
유도훈 감독
김승환 수석 코치
강혁 코치
최은호 수석 트레이너
이승엽 트레이너
김하용 트레이너
이찬영 전력분석
변영재 국제담당
공두현 매니저
선수
No.6
차바위
No.25
김진모
No.24
박봉진
No.8
박지훈
No.27
SJ 벨란겔
No.2
신승민
No.22
안세영
No.11
양준우
No.10
염유성
No.3
우동현
No.35
유슈 은도예
No.43
이대성
No.21
이대헌
No.1
이원대
No.5
임준수
No.9
전현우
No.12
정효근
No.7
조상열
No.15
최주영
No.31
머피 할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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