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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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
에너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4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Sempra Infrastructure)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희봉 공사 사장과 저스틴 버드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NG 사업, 수소 인프라 사업, 탄소포집 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채희봉 사장은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의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면서 “양사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현대이앤에프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3월 23일 현대이앤에프㈜(이하 현대E&F)와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MW)에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 톤)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현대E&F는 지난해 10월 공사와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최종 매매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계약으로 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산하 발전소 3곳 등 총 7개 발전소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해 천연가스 공급물량 연 200만 톤을 돌파했다. 현대E&F는 현대오일뱅크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대기업군이자 정유사 계열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이 아닌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채희봉 공사 사장은 “계약 체결·운영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 반영하는 ‘고객 중심 제도’를 운영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 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LNG 벙커링 사업 본격화
한국가스공사가 3월 16일 LNG 벙커링선 케이로터스(K.Lotus)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 용선했다. LNG 벙커링선은 LNG 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으로, 공사는 지난 2019년 대한해운과 함께 쉘의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하고 2020년 합작법인(KLBV 1)을 설립해 현대미포조선과 선박 건조계약(SBC)을 체결했다. 네덜란드로 출항한 세계 최대 규모인 18,000㎥급 벙커링선인 케이로터스(K.Lotus)호는 로테르담 인근에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으로 컨테이너선,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친환경 연료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LNG 벙커링 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유럽의 벙커링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국내 벙커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배관 내
수소 혼입 실증 본격 추진
한국가스공사가 3월 7일 제주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내 한림 빛드림 발전소를 대상으로 수소 혼입·혼소 실증을 위해 진행됐으며, 양사는 한림 빛드림 발전소 배관의 수소 혼입 시범 운영과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소 공급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공사와 남부발전은 앞으로 천연가스 주배관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 중립을 견인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채희봉 공사 사장은 “앞으로 주요 수소 기업들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도입·공급 등 전 밸류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탄소 중립 및 미래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한국가스공사의 소식은 홈페이지(www.kogas.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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