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zinevol. 43｜ 20227

창단 첫 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페가수스가 KBL 1호 필리핀 선수 SJ 벨란겔과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를 달성한 이대성 선수를 영입하는 등 새로운 선수를 대거 보강했다.

페가수스는 6월 10일 이대성 선수를 비롯한 박지훈·우동현·이원대 선수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대성 선수는 “제 가치를 믿어주신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팀이 우승하는 데 제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대성 선수의 합류로 페가수스는 이대헌 선수와 함께 농구 국가대표 2명을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김낙현·이윤기·이도헌 선수가 입대했고, 두경민 선수가 이적했으며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정효근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페가수스는 6월 14일부터 2022-2023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높은 곳을 향하는 페가수스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소개한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원팀(one team)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가수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을 위해 어느 팀과 붙어도 우위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서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