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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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수소 산업 발전 펀드 1,500억 원 운영
한국가스공사가 5월 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 발전 펀드 운영 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1:1 매칭 방식으로 총 1,500억 원에 달하는 ‘수소 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운영해 수소 분야 중소기업에게 저금리 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과 함께 총 1,8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매년 800여 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최근 동반성장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공사 사업 전략 방향에 맞춰 ‘수소 산업 발전 펀드’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공사 추천을 받은 수소 기자재·기술 개발 중소기업이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이 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연간 최대 2.85%p(기본 1.45%p,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저렴하게 우선 대출이 가능하다.
공사-CGN대산전력,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6월 8일 CGN대산전력㈜과 대산복합 2호기 발전소(512MW)에 2027년부터 10년간 연 28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 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공사와 개별 요금제 계약을 체결한 CGN율촌전력㈜과 같은 모회사를 둔 CGN대산은 1997년부터 운영해온 노후 경유 발전기를 천연가스 발전기로 대체하면서 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 CGN대산전력은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 △수급관리 대행서비스 등 공사만의 노하우와 강점을 접하고 직수입 검토 없이 개별요금제 협상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개별요금제가 단발성 계약을 넘어 그룹사 내 후속 계약으로 이어지는 점에 대해 ‘개별요금제의 높은 만족도에 대한 방증’이라고 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개별요금제 공급을 개시한 GS EPS의 당진 복합 1호기가 최근 들어 가장 저렴한 열량 단가를 기록하는 등 전력시장에서 개별요금제의 효과가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공사-글로벌 에너지 기업 Total,
LNG 트레이딩 업무협약 맺어
한국가스공사가 6월 15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TotalEnergies와 전략적 장기 협력의 초석 마련을 위한 LNG 트레이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채희봉 공사 사장과 토마모리스(Thomas Maurisse) Total 수석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Total 자회사인 TEGPA(TotalEnergies Gas and Power Asia)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1924년 설립한 Total은 프랑스의 다국적 통합 에너지 기업으로, 석유·천연가스·바이오 연료·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LNG 마케팅 및 선적, △LNG 시장 동향 공유 등 트레이딩 관련 사업 기회 발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Total이 다양한 LNG 구매 마케팅 전략과 위험 관리 기법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어 향후 잠재적 프로젝트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적극적인 트레이딩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
STS 방식 벙커링 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자회사인 한국엘엔지 벙커링(주)이 6월 15일 H-Line해운과 국내 최초로 STS 방식에 의한 벙커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 방식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6월 말부터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를 이용해 목포 신항에서 H-Line의 호주 철광석 수입 운반선에 회당 약 2,200㎥(약 1,000톤) 규모의 LNG를 공급한다. 이는 한국엘엔지벙커링 설립 1년 6개월 만에 성사된 운항용 벙커링 계약으로, 그간 국내 민간 항구에서 STS 벙커링이 가능하도록 각종 제도 개선 등 공급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한국엘엔지벙커링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 벙커링 산업에 대한 국내외 선사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선박연료의 대안으로 증가하는 LNG 추진선의 수요를 조기 확보해 싱가포르·로테르담 등에 이어 세계 LNG 시장의 주요 벙커링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한국가스공사의 소식은 홈페이지(www.kogas.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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