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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 한국가스공사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반짝이는 꿈을 소중하게 키워가는 대구 지역의 고등학생들. 한국가스공사가 224명의 빛나는 꿈에 든든한 날개를 달아주었다.

[글 박향아 사진 김재이]


더 단단하고 든든해진 KOGAS 온누리 장학사업

빛나는 재능과 반짝이는 꿈을 가진 아이들. 한국가스공사는 1999년부터 온누리 장학사업을 통해 그 꿈에 든든한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1999년 성남 지역 중고생 16명을 장학생으로 최초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속적인 후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온누리 장학생의 선발 기준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다. 지역의 교육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 중인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 중이다. 그렇게 선발된 아이들은 온누리 장학금을 받게 되고, 이는 학습비, 레슨비 등 각자의 꿈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 '2019 KOGAS 온누리 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이전보다 더 단단하고 든든해졌다. 단순 지원에 그치는 여느 장학사업과는 달리 스타트, 재능, 칭찬으로 장학생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인적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이제 막 꿈을 향한 출발선에 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00명은 '온 스타트 장학생'으로,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유능한 인재 30명은 '온 재능 장학생'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94명은 '온 칭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게 된다. 특히 2019 온누리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구 지역 학생 224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선발 조건을 유지할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국가스공사가 책임지고 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후원하고 응원하게 되는 것. 꾸준한 관심과 응원 속에서 224명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도 자라나게 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과 응원이 든든한 날개가 되어주기를

한국가스공사가 주최 및 후원하고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사회복지모금회가 주관하는 '2019 KOGAS 온누리 고등학생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는 온 재능 장학생으로 선발된 표지현, 주영우 학생의 가야금 병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청아한 가야금 선율위에 얹힌 표지현 학생의 구성진 목소리, 여기에 주영우 학생의 흥겨운 장구 장단이 하모니를 이룬 특별한 공연이었다. 이어진 순서는 역시 온 재능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지윤, 손재민 학생의 '우슈 시범 무대'.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가득했던 행사장이 두 학생의 우렁찬 기합과 경쾌한 타격음으로 채워지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두 학생의 시범에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생소한 스포츠인 우슈의 진수를 제대로 뽐낸 멋진 무대였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온누리 장학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고 사회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본 사업이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미래세대가 무한한 가능성의 날개를 펼치는 토대가 됨은 물론,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씨앗이 학생들의 마음에 뿌려져 우리가사는 세상을 위한 또 다른 나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익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축사를 마친 후에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훗날 한국가스공사의 가족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224명의 장학생을 비롯한 내빈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빛나는 재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꿈을 향해 전력 질주 중인 224명의 온누리 장학생들.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과 응원이 학생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든든한 날개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Mini Interview

확신을 갖게 한 한국가스공사, 감사합니다!

온(溫) 스타트 장학생 이다영 (제일여자상업고1)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서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한발 먼저 사회로 나가 꿈을 키울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역 관공서나 공기업에 취업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 상업고등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출발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상업고등학교'에 대한 편견이 있더라고요. 실력이 부족해서, 혹은 꿈이 없어서 진학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꼭 가고 싶은 기업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의 온누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제 결정에 확신을 갖게 됐어요.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응원처럼 느껴졌거든요. 그 응원을 받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나눔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온(溫) 칭찬 장학생 최형진(덕원고1)

초등학교 5학년 무렵,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오신 어머니를 따라간 것이 첫 봉사였어요. 그때는 봉사나 나눔에 대한 의미도 모른 채 그냥 엄마를 따라간 거였죠. 그곳에서 청소를 돕고, 저보다 어린아이들과 놀아주면서 '나눔'이라는 것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는 참 신기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가장 행복한 습관이 되었네요. 고등학교 진학 후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도 했는데요. 온누리 장학생에 선정되면서 그런 고민이 사라졌어요. 누군가가 나의 나눔을 칭찬해주고 응원해준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거든요. 앞으로도 공부도 나눔도 열심히 해서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겠습니다.

응원을 발판삼아 훌륭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온(溫) 재능 장학생 김지윤(경상여고2) 손재민(강동고2)

"우슈를 한다"고 하면 그게 뭐냐고 되묻곤 하세요. 그만큼 생소한 운동이다 보니 지원도 많지 않아요. 복싱처럼 펀치를 날리고 격투기처럼 발차기도 하고 유도나 씨름처럼 상대를 넘어뜨리기도 하는, 여러 스포츠의 매력을 모두 담은 것이 우슈예요. 그 매력에 빠져 초등학생 때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꿈'이 됐죠. 지난 3월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등부 우승을, 지난주에는 브루나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나가 4위를 차지했어요. 언젠가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인데, 대중적이지 않은 종목이어서 장비하나를 마련하는 데도 금전 부담이 커요. 그래서 이번 온누리 장학생에 선발된 것이 큰 힘이 됩니다.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후원해주시니, 응원에 부응해서 꼭 꿈을 이루겠습니다.

1억 1000만 원
한국가스공사는 1999년부터 온누리 장학사업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후원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에는 대구지역 고교생 224명에게 1억 1000만 원을 지원, 이들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

3개 분야 3년 간 지원
2019 KOGAS 온누리 장학사업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온 스타트(학업 우수자)', '온 재능(예체능 특기자)', '온 칭찬(봉사 우수자)' 등 3개 분야로 장학생을 선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33억 5900만 원
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온누리 장학사업은 1999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년간 약 25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한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