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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愛발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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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愛발견1


인간의 자취는 기록을 통해 훗날 역사가 된다. 후대에 전할 역사는 문자와 정보, 그리고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우리 문자 '한글', 가장 빠르게 정보를 담아 전달하는 '신문', 그리고 오늘날 인류 문명을 이루게 한 '기록과 매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 공간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가 역사로 존재할 수 있는 까닭과 기록의 가치를 곱씹어보자.

[글 편집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 '한글'을 알리는

국립한글박물관

2014년 10월 9일 한글날 문을 연 국립한글박물관은 3만 점 이상의 방대한 한글 관련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층에 자리한 한글도서관에서는 한글과 한글문화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으며, 2층 상설 전시관에서는 1443년 창제된 한글의 모습과 이후 교육, 종교, 생활, 예술, 출판, 기계화등 각 분야에서 한글이 보급되고 확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또 1894년 한글이 국문의 지위를 얻은 과정, 한글 단체 및 학자들이 이룬 한글 연구결과, 한글 교육 자료 등과 함께, 지금의 한글의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조형물도 전시돼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한글놀이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배움터 등 한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 위치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 운영시간 평일 10:00~18:00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21시까지
  • 문의 02-2124-6200

새 소식을 담은 종이 '신문'의 역사 창고

신문박물관 PRESSEUM

1883년 한성순보 창간이래 한국 신문 1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처음 '신문'을 주제로 개관한 박물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나라 매일의 역사가 축적, 전시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종이 신문보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기사를 찾아 읽는 것이 친숙한 요즘 세대들에게 종이매체인 '신문'은 과거의 낯선 유물처럼 느껴지기도 할것이다. 전시실은 건물 5층과 6층에 마련돼 있으며, 5층 전시실에는 '한국신문의 역사'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2000년 1월 1일자 신문을 한자리에 모은 프롤로그에 이어, 유물을 통해 신문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6층 전시실은 미디어 라운지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문정보를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52 일민미술관 5,6층
  • 운영시간 10:00~19:00
  • 문의 02-2020-1880

인류와 함께 발전해온 기록매체의 보관소

기록매체박물관

'세상을 깨우는 힘, 기록 매체 이야기'란 주제로 2017년 2월 13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B3층에 문을 연 기록매체박물관은 문화, 지식, 정보를 담고 있는 각종 기록 매체의 가치를 알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록 매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찰할 수 있도록 마련한공간이다. 파피루스, 훈민정음 해례본, 동의보감, 조선시대 입체경, 마이크로필름 촬영기, 초대형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전자책 단말기까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록매체의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물들은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적 원동력을 디지털로 시각화한 대형 조형물 '책 속의 얼굴'은 기록매체박물관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이색 볼거리다.

  •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B3 전시관
  • 운영시간 09:00~18:00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은 휴관
  • 문의 02-535-4142